오마이뉴스 | [사진] 서산·태안 찾은 민주당 추미애, '상인, 노동자 등 만나 골목 경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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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각 당 주요 정치인들이 곳곳에서 유권자를 만나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 선거를 19일 남겨둔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골목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남 서산·태안을 찾아 경청 투어에 나섰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태안 서부시장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 데 이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산동부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동부시장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를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조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움과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촉구했다.
또한 태안화력 노동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점진적 폐지가 결정되었지만, 그에 따른 노동, 지역 경제 침체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 위원장은 이날 "석유화학 위기 대응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라면서 "지금의 1년은 10년을, 3년은 30년을 좌지우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와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산업 여건에 대비하지 않으면 피해는 노동자에게 간다"고 공감했다.
이어 추 위원장은 "소외된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목적"이라면서 "3년 늦었지만 (경제 등을) 앞질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산태안 시민들이 (올바른) 지도자를 뽑겠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조한기 위원장에 따르면 추 위원장은 태안 현장에 찾아온 서부발전, 태안화력 노동자들의 정책 건의를 경청하고,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특별법' 관련 법 제정과 사회적 논의 기구 구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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